시작은…

민중의소리는 2000년 5월 15일 창간된 한국의 인터넷언론사입니다.

비제도권 대안미디어로 출발한 민중의소리는 점차 제도권 미디어 영역으로 취재범위를 넓혀왔습니다. 한국의 언론환경은 이른바 ‘출입처 시스템’을 통해 후발 주자들의 진출을 막는 것으로 유명한데, 민중의소리는 후발 주자로서는 처음으로 2008년 경찰청 출입 기자 자격을 획득했고, 이를 전후로 국회와 정부 부처들에 정식 취재 허가를 얻어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와 소식을 빠르고 심층적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민중의소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월간말의 편집을 대행했습니다. 월간말은 군사독재 시절인 1985년 창간된 한국 최초의 저항 미디어이나, 지속적인 경영난으면서 2006년 이후 편집과 발행을 민중의소리에 위탁했습니다. (주)월간말은 2009년 편집권을 회수하였고, 이후 월간말은 더 이상 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민중의소리는 현장 깊숙히 들어가 취재하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을 표방하며 진보적 논조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민중의소리는 포털이 지배하는 한국의 인터넷 뉴스 유통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진보 매체 내에서도 급진적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라는 점이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창간 이후 인터넷을 기반으로 독자층을 넓혀온 민중의소리는 SNS와 모바일 대응에 주력하면서 국민 깊숙히 들어가려고 노력했고 지속적으로 성장한 민중의소리는 포털사이트에서도 쉽게 검색될 수 있는 위치까지 성장했습니다.

지금 민중의소리는 포털 뿐 아니라 글로벌한 SNS 서비스에서 폭넓게 유통되고 있습니다.